누구도 평범한 사람은 없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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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르웨이 교도소

Hue Kim 2012. 6. 1. 14:22
























영국의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은 최근 웬만한 호텔 뺨치는 호화로운 노르웨이 교도소의 모습을 전했다.

노르웨이에서 2번째로 큰 교도소로 알려진 할덴 교도소는 회색빛에 삭막하고 음산한 기운이 가득한 곳이 아니다. 감방은 깔끔한 분위기에 각 방마다 침대와 책상, 개인 TV가 갖춰져 있다. 사진만 보면 비즈니스 호텔방을 보는 듯하다.

할덴 교도소를 짓는데 든 비용은 2,900억 원에 육박하고 완공하는 데만 10년이 걸렸다.
교도소 내에서 암벽등반이나 야외 운동 시 개인 트레이너가 붙어 몸을 관리해준다. 또 밴드를 만들어 연주를 할 수도 있고 도서관에서 책을 볼 수도 있다. 일상생활과 다름없어 보이는 이곳에서 지내면 나쁜 생각들도 저절로 사라질 것 같다.

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영국이나 미국의 재범률은 50-60%에 달하는 반면 노르웨이의 재범률은 20%정도라고 한다.

교도소 측은 "죄수들은 좋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. 죄수들을 억압하기보다는 교육과 일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, 자기계발을 통해 더 좋은 사람이 되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"고 밝혔다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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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쁜 행동을 만드는건 사람이 아니라..환경이라는 생각이 참 맘에 든다..

잘못한 사람은 벌을 받아야하지만..그건 잘못을 하지 말라는 메시지이지..어디한번 잘못해봐라..

인생자체를 망쳐주겠다는 의도로 해석하지 않은..그런 부분이 참 맘에 든다..


범죄자로 낙인찍힌 사람은 또 범죄를 저질러서 사람들에게 역시 범죄자는 어쩔수없다는 생각을 들게하지만..

과거의 과오를 씻으려 더 노력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에게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수마저 용납하지 않은채 색안경끼고 사람을 보는 사람이 더 나쁘다..

그런 사람이 많아질수록 교소도를 다녀온사람이 다시 갈 확률이 높아지는게 아닐까??


100명의 사람이 전부다 새사람이 되지 않더라도..그중에..5% 혹은 10%명만이라도 새로운 삶을 얻게된다면..

그리고 그 사람들로 인해서 주변 동료들까지 감화된다면..


죄수한테 저렇게까지 해줄 필요가 있냐는 말은 한번쯤 다시 고려해봐도 되지 않을까??


노르웨이의 재범률이..그 사실을 말해주고 있는거 같다..^__________^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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